혹시 여름옷 입으려고 꺼내다가 흰옷에 누렇게 얼룩이 져 있는 거 보신 적 있나요? 작년 여름에 제대로 세탁하지 않고 넣어두면 종종 이렇게 색이 변해 있어요 이런 옷은 일반 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과탄산소다 하나로 흰옷 누런때 제거하는 법 알려 드릴게요
흰옷은 보관할 때 꼭 깨끗하게 세탁을 하고 보관하셔야 해요 눈으로 보고 깨끗하다고 그냥 두셨다가 한참 후에 꺼내 입을때 보시면 목이나 손매 부분은 누렇게 변해 있어요 흰옷 노래지는 이유가 황변 때문인데요 주로 땀으로 변하는 거예요 특히 겨드랑이가 많이 변해 있죠 이런 건 일반적인 물세탁으로는 절대 지워지지 않고 반드시 표백을 해줘야 해요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흰티 누런때 제거
준비물
과탄산소다, 주방세제, 40~50도 미온수
과탄산소다는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저는 1kg에 9800원에 구입했어요 혹시 대량 빨래하실 분들은 대량으로 구입하시는 게 저렴할 거예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10kg에 3~4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와이셔츠나 흰색 티셔츠 정도는 과탄산소다 1kg면 충분해요
방법
1. 과탄산소다 70ml (종이컵 반정도)와 주방세제 30ml (소주컵 2~3개 정도) 와 50도의 뜨거운 물에 섞어 주세요
과탄산소다는 찬물에는 녹지 않기 때문에 꼭 미지근한 물에 넣어 주셔야 해요
2. 고무장갑을 끼시고 잘 저어주시면 됩니다 거품이 최대한 많이 나야 깨끗하게 세탁이 된답니다 이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으면 허물이 벗겨질 수 있어요 꼭 장갑을 끼셔야 해요 그리고 옷을 삶을 때 과탄산소다를 넣는데요 끓을 때 나오는 김이 건강에 좋지 않아요
그리고 누렇게 된 흰옷 하얗게 하는데 40~50도가 가장 좋아요 너무 뜨거운 물로는 하지 마세요 완전 새 옷처럼 만들겠다고 뜨거운 물로 하시면 옷감이 상하고 쪼그라들거든요
3. 거품이 충분히 일어났으면 이제 흰옷을 넣어 주세요 이렇게 10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옷을 한 번 보세요 얼룩이 어느 정도 빠졌는지 겨드랑이나 목 부분은 브러시 같은 걸로 몇 번 슬슬 해주시면 훨씬 더 깨끗하게 지워져요 저는 겨드랑이가 너무 누렇게 변해서 손으로 여러 번 문질러 줬는데 정말 깨끗해지더라고요
4. 중간에 한 번 체크하고 다시 10~20분 정도 담가 주세요 이 정도까지만 해주시면 웬만한 누런 때는 거의 다 사라질 거예요 만약에 아직도 조금 남아 있다면 다시 한번 문질문질 해서 조금 더 담가 주시면 된답니다
5. 이렇게 충분히 담가준 후 이제 헹구시면 되는데요 거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하게 헹구셔야 해요 젖은 상태에서 보더라도 누런옷 하얗게 변한 게 보이거든요 근데 이 거 완전히 말리면 훨씬 더 하얗게 변해요
어때요? 엄청 쉽죠 저도 정말 아끼던 여름 흰티가 있었는데 이번 여름에 입으려고 꺼냈는데 겨드랑이와 목이 누렇게 변해 있길래 버리려다 검색해 보니 좋은 정보가 있더라고요 과탄산소다 하나로 버리려고 했던 흰옷 찌든때 제거도 하고 돈도 벌었네요
오늘은 과탄산소다 하나로 흰옷 누런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흰옷 보관할 있으시면 꼭 깨끗하게 세탁하고 보관하시고요 만약에 아끼던 흰티가 누렇게 황변이 생기면 그냥 버리지 말고 꼭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분명 깜짝 놀랄 효과를 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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