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분들에게 스테로이드 연고는 정말 마법과도 같은 약이죠 바르면 좋아지고 안 바르면 다시 재발하잖아요 만성적인 피부염을 앓고 계신분들이 항상 걱정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부작용이죠 오늘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과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어떻게 회복하는지 알려 드릴게요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오남용이 가장 큰 원인이에요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양만 바르면 큰 문제가 없는데 의사나 약사와 정확한 상담을 하지 않고 임의대로 사용하다가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참 많이 있죠 초기에 반응이 좋기 때문에 의존성이 생기기 쉬워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게 함정이에요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
1. 피부가 얇아진다
이 연고를 발랐을 때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작용이 바로 피부가 얇아진다는 건데요 장기간 바르게 되면 진피층 뿐만 아니라 각질층까지 얇아질 수 있어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콜라겐과 피부세포 형성을 방해하거든요 그래서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진답니다
피부가 얇아지니까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요 살짝만 긁여도 찢어져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가뜩이나 피부가 건조하고 약한데 이런 연고를 장기간 바르시면 피부가 너무 민감해져 멍이 자주 들수도 있답니다 연세가 지긋이 있으신 분들이 몸이 가려울 때 집에 있는 연고를 아무렇지 않게 바르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집에 있는 연고를 무심코 오랫동안 바르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게 내 피부를 점점 얇고 민감하고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해요
2.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피부층이 얇아지니까 그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요 그래서 외부의 열이나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게 된답니다 또 피부층이 얇아지면서 모세혈관이 밖으로 더 잘 보이니까 얼굴이 붉어져 보이고 심하면 안면홍조까지 올 수도 있답니다
3. 각종 감염이 생긴다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요 보호막이 없어진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외부의 각종 세균과 피부에 있는 유해균으로부터 제대로 보호하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감염에 취약하답니다
4.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데요 여드름 치료에 종종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강한 항염작용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거든요 이 성분에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성질이 있어요 이걸 장기간 바르면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게 된답니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반응해야 하는데 외부의 연고에 의존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기 쉬워요 그래서 바를 때는 여드름이 좋아지는데 바르지 않으면 그동안 눌러왔던 여드름이 폭발하면서 얼굴이 뒤집어질 수 있어요 이것을 리바운드 현상이라고 하죠
5. 피부재생이 둔화된다
스테로이드 연고의 효과에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있는데요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거든요 이 과정에서 단백질 합성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요 그래서 피부재생이 느려져 둔화될 수도 있답니다
6. 피멍이 자주 든다
피부층이 얇아지고 모세혈관이 드러나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반응하는데요 특히 모세혈관 출혈이 자주 일어나서 피멍이 자주 들어요 또 출혈로 인해 반점이 생길 수도 있어요
부작용이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오남용이에요 가렵다고 해서 집에 있는 연고를 아무렇게나 막 바르다가 그게 습관이 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앞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실 땐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법
스테로이드 연고는 총 7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가장 쎈 것이 1등급 가장 약한 것이 7등급이고 연고의 제형, 바르는 부위, 피부의 두께, 염증의 정도에 따라서 각각 등급에 맞는 것을 선택하셔야 부작용이 없어요 이건 전문의가 아니면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의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증상이 경미한 접촉피부염 같은 경우는 강도가 약한 연고로 1~2일 정도 발라주시면 빨리 좋아져요 건선이나 만성습진이 있는 경우에는 강도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을 적당한 양으로 발라야 호전된답니다 일반적으로 강도가 약한 연고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오래 바르는 경우가 제일 많은데요 이게 부작용을 유발하는 거랍니다
강도가 약하니까 피부에 발라도 별 반응이 없어요 그러니 별 생각없이 장기간 바르게 되는 거죠 그래서 나도 모르게 피부가 얇아지고 붉어지는 부작용을 겪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눈 주변에는 특히 피부층이 얇고 약해서 약의 흡수가 굉장히 잘되거든요 또 상처가 이미 있는 부위에 바를 경우도 투과율이 높아 자칫하면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런 이유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를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양만큼 그에 맞는 단계의 연고를 사용하셔야 해요 유아의 경우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고 해서 그거 임의로 연고를 바르시면 절대로 안되요 꼭 의사분께 물어 보셔야 해요
스테로이드 연고 회복하는 방법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온갖 문제점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끊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그때부터 피부가 회복되고 재생되거든요
부작용으로부터 회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에요 먼저 사용기간이 2달이 안됐고 한 달에 몇 번 정도만 바른다면 바로 끊을 수 있어요 물론 잠시 참기힘들 수 있어요 그래도 끊으셔야 해요 문제는 장기간 사용해서 이미 내성이 생긴 분들이에요 이런 분들은 갑자기 끊게 되면 적응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끊은 방법을 선택하셔야 해요
일단 끊으세요 끊으면 아마 가려움이나 다른 증상들이 다시 재발할 거예요 그때 바르지 말고 꾹 참았다가 정말 한계에 왔다 싶을 때 한 번 발라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또 중단하는 거예요 그럼 며칠 있다가 또 증상이 살살 올라오거든요
그때도 참을만큼 참았다가 더 이상 참기 어렵다 싶으면 그 때 또 한번 발라 주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바르는 횟수를 줄이고 바르는 기간도 줄여서 몸이 적응하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치료제라기 보다는 증상만 완화해주는 거기 때문에 되도록 쓰지 않거나 쓰더라고 짧은 시간에 필요한 양만 쓰셔야 해요
괴롭지만 이렇게 끊으면 이때부터 회복이 되기 시작해요
오늘은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 되는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 올바른 사용법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양을 적당한 세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용법인데요 이걸 일반인들이 알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꼭 전문가와 상의한 후 쓰셔야 해요 그래야 부작용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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